내 몸에 닿는 ‘홈트’ 제품,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새해가 밝고 또 봄이 찾아오면서 열심히 운동하는 분들 많으시죠!
또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 나가지 않고 홈트로 대체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그런데 건강해지려 구매한 홈트 용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지난해 7월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경량 아령 10개, 케틀벨 6개, 피트니스 밴드 10개를 조사했는데요. 이중 경량 아령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어요.
프탈레이트는 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려고 첨가하는 물질이에요. 가소제는 ‘고온에서 성형·가공을 쉽게 해주는 첨가제’이죠.
이 성분은 동물이나 사람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랜 시간 노출 시 간·신장 등이 손상되거나 남성 정자 수가 줄고 여성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프탈레이트계 성분 중 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하기도 했고요.
일반적으로 피부에 지속해서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합성수지 재질 제품은 ‘안전기준 준수 대상 생활용품’에 해당해 유해 물질 안전기준(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 0.1% 이하)을 충족해야 해요.
그러나 경량 아령은 땀으로 인한 미끄럼 방지 등의 목적으로 금속이나 합성수지 등 석유화합물 재질로 코팅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이러한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죠.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일부 아령에서 최소 22.3%에서 최대 63.58%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어요.
현재 요가 매트와 짐볼만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그조차도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다면 중금속, 프탈레이트 배출량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를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에요.
한국소비자원은 경량 아령과 케틀벨 및 피트니스 밴드 등은 안전기준이 없는 실정이라며 홈트레이닝 용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없어서 조사대상 중 25개 제품은 재질 등 합성수지제품 표시 기준을 일부 누락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어요.
운동용품은 유독 ‘신소재’ ‘기능성 소재’ 등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은데, 그럴수록 재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안전기준표시 등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이후 여성환경연대도 홈트 용품 조사에서 비슷한 결과를 확인하고 “단순히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판매한 기업이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거나 리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접촉이 우려되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대대적인 안전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어요.
이렇게 제품의 안전성에 의심이 생기면 중고거래나 나눔을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는 데에도 어려움이 생겨요. 꼭 필요한 정책들이 도입되어 집에서 마음껏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내용출처
여성환경연대(2021) 홈트 간담회 "안전한 홈트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 유해물질 사회, 우리집 홈트용품은 안전한가?"
박상은(2022) ‘홈트열풍’ 요가매트, 아령…분리배출보다 중요한 건, 국민일보
김아현(2021) 홈트 유행인데…경량 아령서 “최대 635배 유해물질 검출”, 국민일보
그린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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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닿는 ‘홈트’ 제품,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새해가 밝고 또 봄이 찾아오면서 열심히 운동하는 분들 많으시죠!
또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 나가지 않고 홈트로 대체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그런데 건강해지려 구매한 홈트 용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지난해 7월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경량 아령 10개, 케틀벨 6개, 피트니스 밴드 10개를 조사했는데요. 이중 경량 아령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어요.
프탈레이트는 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려고 첨가하는 물질이에요. 가소제는 ‘고온에서 성형·가공을 쉽게 해주는 첨가제’이죠.
이 성분은 동물이나 사람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랜 시간 노출 시 간·신장 등이 손상되거나 남성 정자 수가 줄고 여성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프탈레이트계 성분 중 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하기도 했고요.
일반적으로 피부에 지속해서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합성수지 재질 제품은 ‘안전기준 준수 대상 생활용품’에 해당해 유해 물질 안전기준(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 0.1% 이하)을 충족해야 해요.
그러나 경량 아령은 땀으로 인한 미끄럼 방지 등의 목적으로 금속이나 합성수지 등 석유화합물 재질로 코팅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이러한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죠.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일부 아령에서 최소 22.3%에서 최대 63.58%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어요.
현재 요가 매트와 짐볼만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그조차도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다면 중금속, 프탈레이트 배출량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를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에요.
한국소비자원은 경량 아령과 케틀벨 및 피트니스 밴드 등은 안전기준이 없는 실정이라며 홈트레이닝 용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없어서 조사대상 중 25개 제품은 재질 등 합성수지제품 표시 기준을 일부 누락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어요.
운동용품은 유독 ‘신소재’ ‘기능성 소재’ 등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은데, 그럴수록 재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안전기준표시 등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이후 여성환경연대도 홈트 용품 조사에서 비슷한 결과를 확인하고 “단순히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판매한 기업이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거나 리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접촉이 우려되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대대적인 안전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어요.
이렇게 제품의 안전성에 의심이 생기면 중고거래나 나눔을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는 데에도 어려움이 생겨요. 꼭 필요한 정책들이 도입되어 집에서 마음껏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내용출처
여성환경연대(2021) 홈트 간담회 "안전한 홈트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 유해물질 사회, 우리집 홈트용품은 안전한가?"
박상은(2022) ‘홈트열풍’ 요가매트, 아령…분리배출보다 중요한 건, 국민일보
김아현(2021) 홈트 유행인데…경량 아령서 “최대 635배 유해물질 검출”,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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