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세탁소가 절대 안 가르쳐주는 위험 : 드라이클리닝과 발암물질

2020-01-09




드라이클리닝의 원리


드라이클리닝은 물 대신에 유기용제를 넣어 세탁을 하는 것인데요. 물이 닿으면 색상이나 형태 변화가 쉬운 합성 섬유의 기름때를 벗기는데 탁월합니다. 섬유가 수축, 이완되지 않고 색도 보존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드라이클리닝을 선택하고 계시죠. 하지만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드라이클리닝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드라이클리닝에서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대부분 1A, 2A 발암물질로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물질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게 퍼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이라는 독성화학물질입니다. 




퍼클로로에틸렌(Perchloroethylene, Tetrachloroethene)은 석유 추출 물질로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쉽게 인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기니피그 동물 실험에서는 피부에 바르고 30분 후 혈액에서 퍼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되었습니다. 1)

2) epa.go.kr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퍼클로로에틸렌은 현기증, 두통과 같은 신경학적 영향과 신장, 간, 면역 체계에 문제를 줄 수 있으며, 생식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사람의 경우, 방광암, 다발성 골수종, 월경 감소, 변형된 정자 구조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ECHA

유럽화학물질청(ECHA)에서 퍼클로로에틸렌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경고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2) inchem


한 연구에서는 블랙 몰리 물고기 암컷 3마리, 수컷 3마리씩 그룹 세 개로 나눠 퍼클로로에틸렌을 물 1L당 0, 0.001, 0.005ml를 투여해서 관찰했습니다. 해당 용액이 들어있는 그룹은 몸무게가 3-40%가 줄어들었으며, 0이 들어간 그룹은 몸무게가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모두 살았습니다. 반면, 0.001 투여된 그룹은 17%만 살아남았으며, 0.005가 투여된 그룹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독성 물질 노출 최소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합성소재 옷을 사지 않아서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과 대체제를 소개합니다.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사용되는 물질들은 휘발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옷에 묻어있는 물질이 휘발합니다. 


세탁소에서는 옷이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유해 물질이 붙어있는 채로 집까지 가져오게 되죠. 드라이클리닝한 옷에서 향기가 난다면, 유해 물질이 내는 향입니다. 


이때 옷을 비닐 포장 그대로 두고 보관하면, 옷 속에 독성물질이 침투할 수 있으며 옷감 역시 상하게 됩니다. 때문에 옷방 역시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고, 비닐 포장은 반드시 벗겨서 보관해주세요. 


미국의 일부 세탁소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용제로 세탁을 하는데요 . 이산화탄소 용제 (Carbon Dioxide)를 사용하는 경우, 산업공정 중 부산물로 방출되는 기체를 모은 것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공기 중에 방출되는 양이 적어져 친환경적입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안전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업체 중으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 BREATHE CA

국내 세탁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체재로, 이소파라핀 하이드로카본(Isoparaffine Hydrocabon)은 DF2000으로 불리며 역시 석유 추출 물질입니다. 위 표를 보시면 왼쪽에서 4번째에 있는 성분인데,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노출될 경우 현기증,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심한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물질로, 마냥 안전한 용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발암 가능성은 매우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제입니다. 


프로필렌글리콜 역시 피부 자극 성분이며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홈드라이크리닝 제품을 이용하여 집에서 셀프로 드라이크리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홈드라이크리닝 제품은 전성분을 공개하고 있지 않는데요. 사용하실 경우, 마스크와 장갑을 꼭 착용하고 세탁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참고 자료

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4209666
2) http://www.inchem.org/documents/ehc/ehc/ehc31.htm#PartNumber:5
4) https://www.epa.gov/sites/production/files/2016-09/documents/tetrachloroethylene.pdf
https://www.cdc.gov/niosh/topics/tetrachloro/
https://monographs.iarc.fr/wp-content/uploads/2018/06/mono106-002.pdf
3) https://www.echa.europa.eu/web/guest/substance-information/-/substanceinfo/100.004.388
5) https://nb.lung.ca/protect-your-lungs/dry-cleaning-chemicals
독성프리, 데브라 린 데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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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은 '전 성분' 기준으로 올리며, 해외와 국내 성분 모두 확인 후 올립니다. 추가 오염 물질이나 전성분이 비공개된 내용까지는 알 수 없는 점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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