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 먹이주기 체험까지
대구 지하 동물원 실태
햇볕도 들지 않는 지하에서 야생동물들이 갇혀 있다는 동물원의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곳은 대구의 한 축구장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지하에 위치한 동물원인데요.
60여 종의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죠.
살펴보니 이곳은 야생동물들이 습성과 무관한 좁은 공간에 감금되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동물 학대 시설이었어요. 햇볕을 쬘 수도,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도 없었죠.
이곳 동물원 운영자의 또 다른 동물원은 2019년, 체험형 생태동물원으로 문을 연 대구의 한 동물원인데요.
50여 종의 동물을 사육하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자 2년 전 문을 닫게 되었어요.
야위고 병들어 보이는 낙타가 사는 우리의 바닥에 덮인 천 아래에는 이미 죽은 다른 낙타의 뼈까지 함께 있었어요.
이 뼈만 남은 낙타가 바로 호랑이의 먹이가 된 낙타이죠.
동물원의 동물이 폐사하면 지자체에 신고한 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처리해야 하지만, 당시 동물원 원장은 사육사에게 직접 처리하라고 지시했어요.
그렇게 다른 동물원의 동물들의 먹이가 되었죠.
이 동물원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되풀이했어요.
그렇게 버젓이 여러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나연 (2022) 낙타 사체를 호랑이 먹이로‥충격의 동물원, MBC뉴스
구나연 (2022) 지하에 갇힌 백사자‥'햇볕 없는 동물원' 모습은?, MBC뉴스
고은경 (2022)”유리장 속 호랑이... 동물원수족관법 통과로 막아야"
사람, 지구, 동물이 모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오랜
© oren all copyrights reserved by oren
instagram @oren_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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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 동물원 실태
햇볕도 들지 않는 지하에서 야생동물들이 갇혀 있다는 동물원의 소식이 전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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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종의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죠.
살펴보니 이곳은 야생동물들이 습성과 무관한 좁은 공간에 감금되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동물 학대 시설이었어요. 햇볕을 쬘 수도,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도 없었죠.
이곳 동물원 운영자의 또 다른 동물원은 2019년, 체험형 생태동물원으로 문을 연 대구의 한 동물원인데요.
50여 종의 동물을 사육하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자 2년 전 문을 닫게 되었어요.
야위고 병들어 보이는 낙타가 사는 우리의 바닥에 덮인 천 아래에는 이미 죽은 다른 낙타의 뼈까지 함께 있었어요.
이 뼈만 남은 낙타가 바로 호랑이의 먹이가 된 낙타이죠.
동물원의 동물이 폐사하면 지자체에 신고한 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처리해야 하지만, 당시 동물원 원장은 사육사에게 직접 처리하라고 지시했어요.
그렇게 다른 동물원의 동물들의 먹이가 되었죠.
이 동물원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되풀이했어요.
그렇게 버젓이 여러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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