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시대를 역행하는 마트 테이프·노끈 부활 정책

2022-05-13

대형마트 테이프·노끈 부활 

종이테이프가 정말 해답일까?

윤석열 정부는 퇴출됐던 테이프와 노끈을 다시 비치하기로 했어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4개 대형마트는 2019년 ‘종이상자 자율포장 금지’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했던 테이프와 노끈을 없앤 바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부터 '소비자 편의성’이라는 이름으로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 재배치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어요.


그런데 업계와 소비자 모두 "이미 적응했는데, 이제 와서 굳이 왜?"라는 반응을 보이며 의아해 하는 상황이에요.


실제로 우려와 달리 소비자들은 빠르게 적응했어요. 시행 후 2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가 장바구니를 챙겨오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가는 등의 새 문화가 정착됐죠. 이 두 가지가 없다고 해서 항의하는 사람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어요.


다시 종이박스 사용이 늘어나면, 장바구니 사용률이 떨어질 수 있고,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유통업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요.


테이프와 노끈이 배치되었던 당시 대형마트 3사의 연간 포장용 테이프와 노끈 소비량은 각각 202만 7,489개, 35만 3,260개에 달했는데요. 약 1만여㎡에 달하는 상암구장 857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에요.


게다가 포장용 테이프가 붙은 종이상자는 재활용이 어려워 자원순환에 큰 걸림돌이 되었어요.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친환경 소재 종이테이프로 대체하면 재활용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에요. 종이테이프 또한 접착제 성분이 있어서 플라스틱 테이프처럼 박스와 분리해 버려야 하죠. 


쓰레기 매립지는 포화상태가 된 지 오래예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이죠.


꼭 소비해야 하는 것만 하고, 대체할 수 있는 건 대체하여야 하지 우선 사용하고 나서 재활용을 잘하자는 게 아니에요. 쓰레기 자체를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죠.


지금까지 장바구니 사용 문화를 잘 정착시켜온 우리 모두의 노력을 기억해요. 앞으로도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 지구를 지키는 행동 응원합니다💪


+오랜에도 장바구니로 광목 주머니와, 그물주머니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연에서 온 광목 주머니와 그물주머니는 환경과 건강에 좋을뿐더러, 장 봐온 식재료를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파우치처럼 사용할 수 있고, 광목 주머니는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에도 아주 탁월해요. 그 밖에 다양한 활용도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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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

김유리 (2022) 노끈·테이프 부활 움직임에…계산 복잡해진 대형마트, 아시아경제

김진주 (2022) 테이프와 노끈의 부활, 한국일보

유선희 (2022) 대형마트 테이프·노끈 부활? 시민·업계 “적응했는데 굳이 뭣 하러”, 한겨레



사람, 지구, 동물이 모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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