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하기 좋은 계절, 여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소나기가 내리면서, 구름도 많고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미세먼지가 적어 환기하기 딱 좋은 날씨죠. 다들 문 꼭 닫고 에어컨 틀기보다는 잠시 환기 한 번 해주는 게 어떨까요?
현대인의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밀폐형 주거 형태에서는 공기 중에 흘러나온 유해한 환경호르몬들이 실내공간에 축적되었다가 피부로 흡수될 수밖에 없어요.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는 치명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환경병이 급증하는 것도 이러한 환경호르몬과 연관이 있다고 해요.
우리 집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는 가구, 세탁물, 가스레인지 사용을 꼽아요.
먼저, 가구로 자주 사용되는 소재인 합판과 원목 등의 경우 가공할 때 접착제용 포름알데히드와 방부제용 붕산염을 사용해요.
포름알데히드는 적은 양이라도 공기 중에 배출되면 의욕 저하, 불면증, 천식을 일으킬 정도로 유해한 환경호르몬 물질이에요. 붕산염은 눈을 자극하고 생식능력을 떨어지게 하죠. 게다가 친환경 소재로 느껴지는 원목 가구도 방부제 용액에 6개월 이상 담근 후 만들어져요.
천연가죽 소파도 가공되면서 많은 방부제와 색을 내는 염화 메틸렌 같은 유해 물질이 사용돼요.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소파도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더 많은 양의 환경호르몬을 발생시켜요. 거실에는 숯이나 고무나무, 벤저민 등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큰 실내식물들을 키우는 것도 좋겠죠?
벽지의 경우 실크 벽지, 발포 벽지 등 합성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종이 벽지도 인쇄잉크, 광택제 등과 도배용 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계속해서 방출되게 돼요. 바닥재의 경우도 대부분 가정에서 청소하기 쉽게 표면이 매끄러운 합성수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벽지나 바닥재에 들어있는 포름알데히드는 도배 후 공기로 나오는 유독성 기체로, 모두 다 방출되려면 몇 개월에서 몇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벽지나 바닥재를 자주 갈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만, 갈아야 한다면 환기를 잘 시킬 수 있는 여름철이 적기예요.
벽지나 바닥재를 고를 땐, 환경호르몬이 덜 나오는 소재인지 확인하고 골라보아요.
또한 합성 세제로 세탁한 세탁물이 마르면서 각종 화학 성분을 내뿜어요. 향료, 계면활성제, 표백제, 1.4다이옥산, 형광물질 등 세탁 세제에 포함되는 물질 대부분이 발암 물질이거나 폐와 피부에 자극이 되는 물질들이에요.
친환경, 저자극이라고 적힌 세제에도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 구연산과 과탄산소다로 대체하여 세탁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요리할 때 사용하는 조리기구는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요. 프라이팬과 조리기구의 흠집을 확인하고, 흠집이 있는 경우 폐기해야 해요.
그리고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연소되는 동안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배기가스가 발생해요. 이러한 배기가스들은 두통, 기관지염, 우울증, 면역기능 약화, 신경과민 등을 일으켜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환기 팬을 작동시키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해요. 추가로 인덕션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집에서 환경호르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실내를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주기적으로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해줘야겠죠. 그럼 생각난 김에 지금 바로 환기를 해볼까요?
내용출처
조태식 (2021) 가정에서 살펴 본 환경호르몬과 대처방안, 뉴스민
송황순 (2021) 세탁 세제 이야기, 위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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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건강하게,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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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하기 좋은 계절, 여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소나기가 내리면서, 구름도 많고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미세먼지가 적어 환기하기 딱 좋은 날씨죠. 다들 문 꼭 닫고 에어컨 틀기보다는 잠시 환기 한 번 해주는 게 어떨까요?
현대인의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밀폐형 주거 형태에서는 공기 중에 흘러나온 유해한 환경호르몬들이 실내공간에 축적되었다가 피부로 흡수될 수밖에 없어요.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는 치명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환경병이 급증하는 것도 이러한 환경호르몬과 연관이 있다고 해요.
우리 집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는 가구, 세탁물, 가스레인지 사용을 꼽아요.
먼저, 가구로 자주 사용되는 소재인 합판과 원목 등의 경우 가공할 때 접착제용 포름알데히드와 방부제용 붕산염을 사용해요.
포름알데히드는 적은 양이라도 공기 중에 배출되면 의욕 저하, 불면증, 천식을 일으킬 정도로 유해한 환경호르몬 물질이에요. 붕산염은 눈을 자극하고 생식능력을 떨어지게 하죠. 게다가 친환경 소재로 느껴지는 원목 가구도 방부제 용액에 6개월 이상 담근 후 만들어져요.
천연가죽 소파도 가공되면서 많은 방부제와 색을 내는 염화 메틸렌 같은 유해 물질이 사용돼요.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소파도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더 많은 양의 환경호르몬을 발생시켜요. 거실에는 숯이나 고무나무, 벤저민 등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큰 실내식물들을 키우는 것도 좋겠죠?
벽지의 경우 실크 벽지, 발포 벽지 등 합성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종이 벽지도 인쇄잉크, 광택제 등과 도배용 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계속해서 방출되게 돼요. 바닥재의 경우도 대부분 가정에서 청소하기 쉽게 표면이 매끄러운 합성수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벽지나 바닥재에 들어있는 포름알데히드는 도배 후 공기로 나오는 유독성 기체로, 모두 다 방출되려면 몇 개월에서 몇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벽지나 바닥재를 자주 갈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만, 갈아야 한다면 환기를 잘 시킬 수 있는 여름철이 적기예요.
벽지나 바닥재를 고를 땐, 환경호르몬이 덜 나오는 소재인지 확인하고 골라보아요.
또한 합성 세제로 세탁한 세탁물이 마르면서 각종 화학 성분을 내뿜어요. 향료, 계면활성제, 표백제, 1.4다이옥산, 형광물질 등 세탁 세제에 포함되는 물질 대부분이 발암 물질이거나 폐와 피부에 자극이 되는 물질들이에요.
친환경, 저자극이라고 적힌 세제에도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 구연산과 과탄산소다로 대체하여 세탁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요리할 때 사용하는 조리기구는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요. 프라이팬과 조리기구의 흠집을 확인하고, 흠집이 있는 경우 폐기해야 해요.
그리고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연소되는 동안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배기가스가 발생해요. 이러한 배기가스들은 두통, 기관지염, 우울증, 면역기능 약화, 신경과민 등을 일으켜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환기 팬을 작동시키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해요. 추가로 인덕션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집에서 환경호르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실내를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주기적으로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해줘야겠죠. 그럼 생각난 김에 지금 바로 환기를 해볼까요?
내용출처
조태식 (2021) 가정에서 살펴 본 환경호르몬과 대처방안, 뉴스민
송황순 (2021) 세탁 세제 이야기, 위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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