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쌓이는 미세플라스틱
지난달,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쌓여 면역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플라스틱은 버려지면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고, 돌고 돌아 작은 조각이 되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최근 국내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바이오융합연구부 박사팀은 입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뇌 안에 축적돼 신경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밝혀냈어요.
연구팀은 크기 2㎛(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을 7일 동안 실험용 생쥐에게 입을 통해 투여했어요. 그랬더니 신장과 위, 특히 뇌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침투해 쌓인 걸 확인했죠. 게다가 미세플라스틱은 위험한 물질이 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혈액-뇌 장벽’마저도 뚫어버렸고요.
그런데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뇌에 축적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요. 외부에서 들어온 위협과 싸우는 ‘미세아교세포’를 죽여버리는 거죠. 미세아교세포는 염증을 활성화하고 적절히 완화하기도 하는 기능을 하며 우리 뇌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세포랍니다😢
이번 연구로 미세플라스틱이 뇌 안에서 신경독성물질이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단기간 섭취해도 위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연간 전 세계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800만 t 정도라고 하죠.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이토록 치명적인 미세플라스틱. 더 이상 지구를 돌보는 일을 내일로 미룰 수 없습니다.
내용출처
이정호 (2021) 입으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 뇌에 쌓여 신경독성물질 된다, 경향신문
그린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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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쌓이는 미세플라스틱
지난달,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쌓여 면역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플라스틱은 버려지면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고, 돌고 돌아 작은 조각이 되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최근 국내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바이오융합연구부 박사팀은 입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뇌 안에 축적돼 신경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밝혀냈어요.
연구팀은 크기 2㎛(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을 7일 동안 실험용 생쥐에게 입을 통해 투여했어요. 그랬더니 신장과 위, 특히 뇌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침투해 쌓인 걸 확인했죠. 게다가 미세플라스틱은 위험한 물질이 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혈액-뇌 장벽’마저도 뚫어버렸고요.
그런데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뇌에 축적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요. 외부에서 들어온 위협과 싸우는 ‘미세아교세포’를 죽여버리는 거죠. 미세아교세포는 염증을 활성화하고 적절히 완화하기도 하는 기능을 하며 우리 뇌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세포랍니다😢
이번 연구로 미세플라스틱이 뇌 안에서 신경독성물질이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단기간 섭취해도 위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연간 전 세계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800만 t 정도라고 하죠.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이토록 치명적인 미세플라스틱. 더 이상 지구를 돌보는 일을 내일로 미룰 수 없습니다.
내용출처
이정호 (2021) 입으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 뇌에 쌓여 신경독성물질 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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