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물티슈 : Human 오랜, 매일 매일 건강해지는 생활

[바디버든]위험한 물티슈

2021-10-13

내 몸에 위험한 물티슈

바로 꺼내어 가볍게 쓱 닦고 그냥 버리면 그만인 물티슈.

이제는 가격도 저렴해서 쟁여놓고 쓰는 생필품이 돼버렸죠.

그런데 너무 편리한 나머지 물티슈가 온갖 화학물질 범벅이란 사실을 잊게 되는 것 같아요.

물티슈는 이름만 보면 물+티슈 같지만, 물+방부제+부직포로 구성되어 있어요.

방부제를 넣지 않은 일반 정제수로는 공기 접촉 후 5일이면 부패가 되기 때문인데요.

물티슈 한 통이 만들어지고 유통되고 소비자가 전부 쓸 때까지 곰팡이, 세균 물티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방부제가 필수랍니다.

그런데 방부제는 세균과 곰팡이뿐만 아니라 피부에 있는 유익한 균도 죽여요. 게다가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죠. 그리고 우리 몸에 축적된 방부제는,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 질환 및 노화를 일으키고 심하면 발암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기도 해요.

물론 기준치 이하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이를 신고하게 되어 있지만,

수시로 사용하는 물티슈 특성상 그 누구도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어요.

사실 물티슈의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더욱이 썩는 데 500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환경에도 좋지 않아 기후 위기인 오늘날 사용을 지양할 필요가 있겠죠.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오랜의 소창 행주를 물티슈 대용으로 이용하고 계신데요!

삶고 말리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소창이 청결하며 환경에도 부담이 적은 데다, 무엇보다 내 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출처

김효인 (2019) 물티슈의 배신, 투데이신문

김고은 (2017) 아기 물티슈 성분, 정말 안전한 걸까?, 베이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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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건강하게,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