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SPF, PA 지수가 높으면 피부의 자극도만 더 커질 뿐 일상생활에서 그 정도의 높은 지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PA + 정도로도 충분하고, 바닷가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에서는 SPF 30, PA ++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지수는 보호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 자료
ECHA
EWG
California EPA
https://oehha.ca.gov/proposition-65/crnr/notice-intent-list-titanium-dioxide-airborne-unbound-particles-respirable-size
IARC
https://monographs.iarc.fr/list-of-classifications-volumes/
ECHA CLH REPORT FOR TITANIUM DIOXIDE
https://echa.europa.eu/documents/10162/1e95f7c4-13ab-aa54-dccb-d5f224389cd3
https://echa.europa.eu/documents/10162/682fac9f-5b01-86d3-2f70-3d40277a53c2
RAC:티타늄다이옥사이드
http://reach.kist-europe.de/newsletter/?mod=document&uid=93
Photoisomerization of ethyl ferulate: A solution phase transient absorption study, 2017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09261417301112
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71680&cid=51399&categoryId=51399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웃분들께서 선크림 성분에 대해 질문을 주셨어요. 오늘은 그동안 받아온 질문과 답변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Q. 무기자차는 안전한 건가요?
무기자차에도 위험도는 존재합니다만, 현재 개발되어있는 유기자차에 비하면 안전한 수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니 오늘은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자차가 위험도가 존재하더라도 자외선차단제없이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피부 암까지 생길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 없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가 더 크기 때문에 꼭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입자 크기가 나노 크기로 쪼개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백탁현상이 있는 선크림을 고르시는 게 오히려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백탁현상이 있다는 뜻은 입자가 작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블록은 선 스프레이 형태로 사지 마시고, 바르는 로션 제형으로 사시는 게 좋습니다. 선 스프레이의 경우, 입자가 기관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될 수 있는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Q. SPF, PA 지수가 높은 게 더 좋은 건가요?
우선 SPF에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피부 내부부터 화상이 진행되다 누적되면 피부 위로 빨갛게 올라오게 되는 것을 홍반이라고 부르는데 홍반의 주요 원인이 UVB입니다.
많이들 SPF 수치가 피부가 보호되는 시간이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사실 UVB의 흡수량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높은 수치를 사셔도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야 하는 건 똑같은데,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를 잘 못 홍보하고 있죠.
사실 SPF는 햇볕에 노출된 후 홍반이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혹은 양)을 뜻하는데, SPF15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홍반이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배 늦어진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다면 햇빛에 10분 노출되었을 때 홍반이 생겼다면, SPF15는 10분 x 15 = 150분 노출되었을 때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SPF 15의 경우에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면적이 1/15로 줄어든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1/15(6.7%)를 빼고 차단이 된다는 말입니다. 표를 보시면 SPF15는 차단되는 정도가 93%나 달하는데요. 이것은 SPF30에 비해 고작 3%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이렇듯 SPF가 높다고 차단율이 확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높으면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만 많아 피부에 자극만 더 줄 뿐이지 사실 자외선 차단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정도로도 충분하고, 바닷가나 야외활동을 하실 경우 SPF30이 적당합니다.
또한 UVA를 차단율을 표현하는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UVA는 색소침착, 기미, 주름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입니다. UVA 차단이 되지 않아 PA 지수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잘 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PA는 +가 한 개 정도만 있어도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PA +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바닷가에서는 PA ++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SPF, PA 지수가 높으면 피부의 자극도만 더 커질 뿐 일상생활에서 그 정도의 높은 지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PA + 정도로도 충분하고, 바닷가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에서는 SPF 30, PA ++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지수는 보호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 자료
ECHA
EWG
California EPA
https://oehha.ca.gov/proposition-65/crnr/notice-intent-list-titanium-dioxide-airborne-unbound-particles-respirable-size
IARC
https://monographs.iarc.fr/list-of-classifications-volumes/
ECHA CLH REPORT FOR TITANIUM DIOXIDE
https://echa.europa.eu/documents/10162/1e95f7c4-13ab-aa54-dccb-d5f224389cd3
https://echa.europa.eu/documents/10162/682fac9f-5b01-86d3-2f70-3d40277a53c2
RAC:티타늄다이옥사이드
http://reach.kist-europe.de/newsletter/?mod=document&uid=93
Photoisomerization of ethyl ferulate: A solution phase transient absorption study, 2017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09261417301112
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71680&cid=51399&categoryId=5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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