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위험한 선크림 피하기

2022-04-14

지구와 나를 해하는 선크림 피하는 법

4월부터 자외선 총량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해요🌞

화상이나 피부질환을 피하기 위해서 선크림 사용은 필수겠죠!


그런데 선크림, 어떤 걸 고르면 좋을까요?


우선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는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가 있어요. 유기자차는 전반적으로 무기자차에 비해 피부에 자극적이에요.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 피부에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죠. 유기자차는 인체에도 좋지 않지만, 바다를 오염시켜 생태계까지 파괴하는 성분입니다.


유기자차의 주요성분으로는 벤조페논-3, 아보벤존, 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파바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인체 유해성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많은 성분들이에요. 


특히 유기자차 주성분인 ‘옥시벤존’은 EWG 8등급으로 위험등급에 속해있어 꼭 피해야 할 유해 성분이에요. 피부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몸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호르몬 교란이나 세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에요. 장기간 노출 시 더욱 위험합니다.

또한 여성 불임, 정자 수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세포 손상으로 DNA 변형을 일으켜 피부 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하와이에서는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판매를 금지시켰죠.


따라서 선크림 구매 시 무기자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무기자차에도 위험도는 존재합니다만, 현재 개발되어 있는 유기자차에 비하면 안전한 수준이죠.


무기자차의 대표적인 성분은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두 가지예요. 이중 티타늄디옥사이드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성분입니다. 


반면, 징크옥사이드는 자외선 차단 성분 중 가장 안전해요. 그러나 먹거나 흡입했을 때 독성이 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징크옥사이드 선크림은 반드시 논나노여야 하고, 선 스프레이 형태가 아닌 스틱이나 로션, 크림 형태여야 해요. 스프레이 형태 사용 시, 입자가 기관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될 수 있는데 매우 위험할 수 있답니다.


또한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낮은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PA + 정도로도 충분해요. 여름에는 SPF 30, PA ++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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