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수세미가 미세플라스틱의 주범?!

2019-09-19




제로웨이스트 001 수세미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아크릴 수세미, 어느 정도 사용하곤 더러워져 쓰레기통으로 쉽게 버려지죠. 아크릴 섬유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합성 섬유입니다. 버려진 수세미는 땅에서 80년-100년 가까이 썩지 않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최초로 만들어진 생수병은 아직도 썩지 않았습니다. 


재활용의 문제도 중요한 이슈이지만, 아크릴 수세미의 쓸쓸한 말년에 대해선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고, 오늘은 이 녀석이 만드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아크릴 수세미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집집마다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직접 떠서 사용하거나, 선물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 집에도 선물로 주시면 거절하기 어려워, 사용하지도 않는 수세미를 쌓아둔 적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마트에서 파는 수세미의 대부분은 아크릴 수세미입니다. 직접 뜨는 수세미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수세미보다는 주방 세제에 더 관심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사용하는 수세미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아크릴 수세미는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마다 조금씩 마모되어 미세한 플라스틱 가루를 떨어트리는데요. 그렇게 생긴 미세플라스틱은 접시에 남아서 우리가 먹을 수도 있고, 하수구를 통해 하천으로도 나가게되죠.


하천에 나간 미세플라스틱은 주변의 유해 화학 물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기 때문에, 바다에 있는 유해한 화학 물질을 품고 퉁퉁 불어있습니다. 이를 프랑크톤이 먹이로 오인해 먹게 되죠. 플랑크톤은 물고기에게 잡아먹히고, 결국 먹이 사슬 끝에 있는 우리가 다시 먹게 됩니다.


최근 CNN에서는 호주 뉴캐슬대학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는데, 우리는 매주 신용카드 한 장의 무게인 5g의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경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끗할 것이라 생각하는 생수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EL4ENWhCRs


90% 이상의 생수 브랜드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중엔 고급 생수인 에비앙도 있습니다. 국내 생수도 안전할 순 없겠죠.


소금에서도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는데요. 대다수의 나라에서 만드는 소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은 물론이고, 그중 한국의 천일염 표본에서는 1kg당 최고 23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어 당시 조사된 28개 해염 중 8번째로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히말라야 소금이 인기죠. 약 2억 5천만 년 전 히말라야산맥으로 바다가 융기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오염된 바다에서 추출한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미 히말라야산맥도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매우 가벼워,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산맥에서 도심과 똑같은 수치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적이 있어 논란이 생긴바 있습니다. 이 무슨 플라스틱 괴담인가요... 


한 번 생성된 애들은 계속해서 만나게 됩니다. 녹지 않아요. 그래서 무엇보다 생성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http://kids.hyundai.com/kidshyundai/safetyEnvironment/learnenv/humanEnvironmentDet.kids?cotnSn=2590







어떤 수세미를 사용해야 될까요?


다행히 최근 수세미의 옵션은 다양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저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자 해요. 모두 잘 쓰고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요 :) 



1. 천연 수세미

조금씩 잘라서 펴서 사용하는 천연 수세미입니다. 수세미를 사용하실 땐 물에 불리셔 말랑해지면 중앙 부분을 잘라서 핀 다음에 사용하시면 편해요.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애초에 천연이므로 당연히 100% 자연 분해되고, 환경 오염에 대해서 자책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사용 후 세균 번식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요. 





2. 삼베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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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로 끈을 만들어 짜낸 수세미입니다. 세제 없이도 기름 제거에 매우 탁월하고 건조도 잘되는 편입니다. 천연 물질로 역시 자연 분해가 잘됩니다. 삼베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있는데요. 소금물에 삶으면 없어집니다. 



3. 식물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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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전분을 발효하여 뽑아낸 플라스틱인 PLA 100%로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스틱이지만, 뜨거운 게 닿아도 환경호르몬이 발생되지 않으며,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자연 분해되는 재질입니다.


하단의 그림처럼, 미생물과 만나면 땅과 바다에서 모두 자연 분해됩니다. 마모되어 녹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을 만들 걱정이 없죠. 물론 천연 수세미와 비교한다면, 천연 수세미가 환경적으로 훨씬 더 좋습니다. 만들어질 때 당연히 다량의 화학 성분에 노출되고, 환경 파괴가 됩니다. 미생물이 많지 않는 환경, 즉 쓰레기더미에 파묻혀있거나, 봉지 안에 들어있는 경우에는 자연 분해 속도가 그냥 플라스틱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아크릴 수세미와 사용감이 유사하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추천합니다.

 


https://www.ecoreprap.com/comparison-of-pla-and-abs-filament/









참고 자료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66261.html

http://www.greenpeace.org/korea/campaigns/oceans/plastic/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제2의-미세먼지-바다-미세-플라스틱은-침묵의-살인자/ar-BBUEURn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61125208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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