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봄비가 꺼준 동해안 산불

2022-03-15

최장기간·최대 규모 동해안 산불 

간신히 진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의 주불이 13일 오전 9시 꺼졌어요.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산불이 난지 213시간 43분 만이죠! 


좀처럼 꺼지지 않던 불이 봄비를 만나며 간신히 잡혔는데요.

주불은 꺼졌지만, 워낙 피해 면적이 넓은 데다가 산불이 오래 이어진 응봉산 일대에는 불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요.


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심각하게 커져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꺼진 불이 다시 피어올랐고, 울진 한울 원전과 LNG 가스기지, 금강송 군락지 등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도 수차례 있었죠.


이 기간 누적 1200대가 넘는 헬기에 7만여 명의 진화인력이 밤낮 가리지 않고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인명피해와 주요 시설물의 파괴를 막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13일 오전 6시 기준, 동해안 산불 전체 산림 피해 추정 면적이 2만 4천940ha가 될 정도로 큰 피해가 남았어요. 지난 8일 주불이 진화된 강릉·동해 산불 피해 면적이 포함된 피해 면적이에요.


이는 서울 면적 35% 이자 축구장 3만4930개를 모아 놓은 크기로, 지금까지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던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의 2만 3천794ha를 뛰어넘는 수준이에요.


3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388채, 공장·창고 193곳, 농업시설 227곳, 종교시설 등 90곳 등 총 908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산이 타며 수많은 동물과 곤충, 나무들, 귀한 식물들 모두 함께 타버렸어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 주변 공기도 나빠졌고요. 화재 근처 지역의 지반도 약해져 연쇄적인 피해가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산불을 비롯한 다양한 기후 재난이 더 많이 찾아올 거라 예상하죠. 점점 더 고온·건조해지는 겨울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내용출처

손대성 (2022) '역대 최대피해·최장기' 기록 남기고 213시간 만에 진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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