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치

2022-06-21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치 

410만 년 만의 기후 위기


지난달 측정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420ppm, 즉 0.042%를 넘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았어요.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 이후 처음으로 420ppm을 돌파한거죠.


10년 전만 해도 과학 교과서에는 0.03%로 적혀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0.04%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어요.


0.01% 차이는 매일 원폭이 40만 개가 더 터지는 것과 같은 에너지양이라고 하죠. 만약 이산화탄소 농도가 0.06%에 도달하면 지구는 지나치게 더워져 황폐화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현재의 수치는 약 41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이 출현할 무렵에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와 같은데요.


그때와 다른 건 지금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속도가 그때보다 100배나 빠르다는 거예요. 그 당시는 백만 년 이상 동안 변한 농도라면, 최근 인류는 화석연료를 태워 무려 ‘수십 년 만에’ 이렇게 농도를 높여놨다고😱.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3도 이상 높고, 해수면은 25m나 높죠. 해수면이 25m나 상승했다는 건 북극이 다 녹고 남극의 빙하도 3분의 1이나 붕괴했다는 뜻입니다.


실제 산업혁명 이후 170년간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은 2조 4천억 톤. 그중 절반에 가까운 42%는 ‘기후 위기를 감지한’ 1990년 이후 30년 동안 집중적으로 배출되었어요.


뜨거워져가는 지구를 멈춰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용 출처

현인아 (2022) 이산화탄소 농도 420ppm 돌파‥"410만 년 만의 기후 위기”,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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