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종이팩 분리배출 제대로 알기

2021-12-14

종이팩 분리배출 제대로 알기

우유나 두유를 담는 종이팩.

일반 종이와는 달리 종이류가 아닌 따로 분리배출해야 된다는 건 많이들 알고 계시죠.

코팅된 종이가 물에 풀어지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종이팩도 다 같은 종이팩이 아니라는 사실!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나뉘어, 이 둘도 따로 배출해 주셔야 해요.


겉보기엔 비슷해도 실제로는 멸균팩의 비닐 코팅 양이 더 많아요. 

동시에 물에 넣어도 펄프 섬유가 물에 풀어지는 시간이 다르죠.


또 일반팩은 내부에 흰색 종이가 보이지만, 멸균팩은 은박 알루미늄이 코팅돼 있어요. 

이 알루미늄 때문에 멸균팩과 일반팩은 서로 다른 재활용 공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따로 수거하여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환경부는 이번 달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공공 주택으로 일반팩·멸균팩 분리배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어요.


종이팩을 펼치고 씻고 말려 모아 버리는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잘 수거되어 재활용률이 높아지길 바라봅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함께 잘 만들어나가 보아요!


내용출처

박상은 (2021) 우유팩과 두유팩도 따로 배출하라구요?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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