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돌고래를 죽이려던 건 아닌데

2021-09-14

매일 먹는 돌고래


참치나 고등어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인기 생선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에 돌고래, 바다 새와 거북이, 상어, 바다표범 등 물고기가 아닌 것들이 잡혀요. 그러고는 이미 죽은 상태로 바다에 버려지죠. 


매년 미국에서만 사람이 먹는 생선을 잡기 위해 해양 동물 90만 톤이 잡혔다 버려진다고 해요. 그리고 이를 ‘부수 어획’이라고 부르죠.


특히 돌고래의 경우 매년 30만 마리가 부수어획으로 잡혀 죽어요. 심지어 한 어선에서는 8마리의 참치를 얻기 위해 45마리의 돌고래가 그물에 잡혀 죽었다고 해요.


일본의 한 마을인 ‘다이지’에서는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돌고래 학살이 자행되고 있어요. 

2019년, 일본은 무분별한 고래 남획을 규제하는 국제포경위원회에서 공식 탈퇴한 후 상업 포경을 재개를 선언했죠.

당시 다이지 마을에서는 6개월 동안 무려 약 1700마리의 고래를 잡았다고 해요.


다이지 마을은 고래 사냥의 이유를 대외적으로는 ‘고래 고기의 전통과 수요’라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일본이 사랑하는 바다의 최대 인기 품종인 참치가 있어요.


최상위 포식자인 고래 종류의 숫자를 늘리면 참치 개체 수가 늘어나고, 이로써 참치 사냥이 더욱 유용해지는거죠.


한편 프랑스 서해 바다에서 부수어획으로 죽는 돌고래 수는 다이지 마을에서 죽임당하는 돌고래 수보다 10배가 많다고 해요😭


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고래를 보호하면 그 아래 종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 조화가 유지돼요. 또한 해양 식물에 영양을 주어 생태계를 살아있게 만들어요. 고래가 수면 위로 호흡하러 올라올 때마다 해수가 움직이며 식물성 플랑크톤에 영양분을 제공하죠.


바닷속 식물성 플랑크톤은 매년 열대 아마존 밀림의 4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85%를 생성해요. 


즉, 고래가 사라지면 지구의 공기와 온도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해양 생태계도 무너진다는 말이죠.

결국 그 피해는 인간이 고스란히 짊어지게 돼요.


해양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상업적 어업 활동에 대한 규제 및 금지가 이루어져야 해요. 또한 이를 위해 우리 개개인 또한 과도한 어류 섭취를 줄이고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관심과 행동을 이어가야 해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윤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어업을 자리 잡게 만들 거예요!




출처

이하늬 (2021) [수과원의 젊은 과학자들](1)“고래 사라지면 생태계 시스템 망가져”, 주간경향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2021), 알리 타브리지, 킵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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