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방식 USB C-type 단일화

근래 매년 5천만톤 이상의 전자폐기물이 발생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요. 

이런 문제로 최근 EU에서 2024년까지 충전단자를 USB-C로 단일화하는 ‘표준충전기’ 도입 관련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어요.

충전방식을 일원화할시 매년 1만 1천톤에 달하는 전자기기 관련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도 이번 결정에 힘을 실었죠.

하지만 애플은 충전방식 단일화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애플은 “한 가지 형태의 단자를 의무화하는 엄격한 규제는 혁신을 억압할 것”이라며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반론을 폈어요.

환경보호를 위해 충전기와 이어팟을 주지 않았던 기업답지 않은 주장이죠.

일각에서는 EU가 표준화 작업에 들어간 USB-C 충전방식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마당에 애플이 EU의 압박을 울며겨자 먹기로 수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생활 tip - 소량의 전선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만, 대량일 경우 고물상에서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아파트 단지나 케이블을 따로 모아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보세요!

https://www.bbc.com/korean/61715238.amp

https://www.gamev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49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92613311679479a1f309431_1/article.html?md=20210926140115_U

https://notlost.com/how-to-recycle-a-phone-charger-and-other-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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