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일회용품 사용 금지

내년부터, 혹은 빠르면 다음 달부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식품접객업종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어요🥤❌

최근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 예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할 것을 밝혔는데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경계’ 이상의 감염병 경보가 발령되면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카페 등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조항을 삭제하는 고시 개정안인 거예요.

사실 2018년 8월에도 카페 안 일회용 컵 사용 규제가 시행됐었죠. 당시 정부·업계·소비자 모두가 노력해서 ‘매장 내 일회용품 없애기’ 문화를 만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크게 줄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하면서 사라졌었고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이 당연시된 분위기를 뒤엎고, 제로 웨이스트 문화가 다시 한번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다회용품은 버려진 일회용품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 테이크아웃하러 갈 때도 개인 텀블러 챙기기 꼭 잊지 말아요!

출처

우형준 (2021) 다음달부터 카페·패스트푸드점서 일회용품 사용 못한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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